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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란?

 

 

 

사업장의 위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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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의 정의

• 개인의 가정생활이나 기업경영에는 언제나 갖가지 무수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교통사고, 화재, 가스폭발, 지진, 태풍, 부상, 질병 또는 파산, 부도 등 이러한 위험은 우리의 가정이나 기업이 생존하는 한 항상 존재하면서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험은 인간이 추구하는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그 규모나 종류가 커지고 다양해져 왔다.
• 화재, 교통사고는 이익이 생기는 일은 없고 경제적 불이익만 생기거나 도박, 주식투자는 그 행위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으나 반면에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
• 어떤 위험이 보험제도와 관련이 있느냐는 것은 언제나 손실만이 예상되는 위험만이 해당된다. 보험이란 위험으로 생기는 경제적 손해에 대처해가는 방법의 하나이므로 보험의 대상이 되는 위험이란 손실만 예상되는 위험에 우연적 사고라는 요소를 추가하여야 한다. 즉, 우연적 사고에 의한 경제적 손해의 발생 가능성을 뜻한다.
• 자동차의 충돌이라는 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위험이고 이로 인한 결과가 일반적으로 손해가 된다.

 

 

 

 

◎ 위험의 원인

• 위험의 원인에는 갖가지 요인이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화재라는 어떤 사고는 Peril이라 하고 그 화재발생을 조장시키는 잠재적 요인은 hazard (위험)라 하며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 물리적 위험의 원인 (Physical Hazard)

어떤 재물이나 사람에게 존재하는 물리적 또는 육체적인 성질을 뜻한다. 예컨대 건물내 수용된 다량의 가솔린, 도로의 빙결, 브레이커의 불완전, 산림의 건조, 인간의 기질, 체질, 잠재적 질병 등이다.

- 화재발생을 조장시키는 것 -- 건물의 구조가 목조인 경우 : 폭발위험도가 높은 화학공장, 정유공장, 화약공장, 집적시장 등.

 

▶ 도덕적 위험의 요인 (Moral Hazard)

인간의 정신적 또는 심리적 요인 등 갖가지 잠재적 일이나 태도에 기인하는 위험을 말한다. 즉, 인간의 부정, 부도덕, 사기, 고의 등의 감정이 적극적으로 작용해서 사고를 발생시키거나 증가시키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험은 사고의 빈도나 정도를 증대시키는 인간의 성격이다.

 

▶ 기강적 위험의 원인 (Morale Hazard)

이것은 광의의 도덕적 위험에 포함되는 것으로서 부주의, 무관심, 기대심, 사기저하 등을 의미한다. 도덕적 위험은 의식적 행동을 수반하나 이 기강적 위험은 이것을 수반하지 않고 잠재의식적인 손실욕구라고 하는 심리상태로 풀이된다. 예로 나쁜 습관이나 보험가입에 의해 파생되는 무관심 내지 기대감에서 발생되며 나는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조심 안해도 된다는 태도 등이 있다. 또 이 Morale hazard는 풍기적 위험이라고도 한다.

 

 

◎ 위험의 분류

• 위험의 분류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순수위험과 투기적 위험으로 나누어 설명해 본다.
• 순수위험(pure risk)은 그것이 발생할 경우에 손해만을 발생시키는 위험인데 반해, 투기적 위험(Speculative risk)은 그것이 발생할 경우 이익이 생길 수도 있고 손해가 생길 수도 있는 위험이다.

구분	순수 위험	투기적 위험
대수의 법칙	대수의 법칙이 적용되기 쉬워 보험화 시킬 수 있다.	대수의 법칙을 적용하기 어려워 보험화 되기가 어렵다.
손해 발생	기업이 손해를 입으면 사회도 같은 손해를 입게 된다.	기업이 손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사회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우연적 발생	우발적으로 발생한다.	일정기간을 거쳐 발생한다.
위험 제어	통계적 파악이 용이, 자연과학적 대책에 의한 감소가능	투기적이고 통계적 파악, 예측 및 자연과학적 대책이 곤란
예	- 화재, 폭발, 풍수재 등에 의한 재물의 손상 - 사기, 도난 등에 의한 재물의 멸실 - 부주의, 과실에 의한 법적 배상 책임손실 - 고용자의 사망, 불구, 폐질, 상해 등	- 원자재공급업계의 스트라이크 > (가격의 오름) - 경기의 호조, 불황.전쟁, 동란 - 정부정책전환 - 일반기호의 변화, 유행 - 신발명, 기술혁신 등

 

 

 

 

◎ 위험관리

• 오늘날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대량생산을 하며 대량판매에 의한 수익의 극대화를 도모했던 종래의 경영정책으로부터 벗어나 기업의 안정성장, 제로(ZERO)성장을 부르짖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즉, 손해에 중점을 두고 「손해극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위험관리를 이용한 경영을 함을 의미한다.
• 위험관리란 손해통제(LOSS CONTROL)와 손해재무(LOSS FINANCING)의 최적결합에 의한 순수위험의 비용을 극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제반활동 또는 될 수 있는 한 적은 비용으로써 기업에 미치는 우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기업활동이라고 한다. 어느 기업체이건 간에 위험관리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

 

 

▷ 위험의 발견 및 확인

위험관리의 첫단계는 위험의 발견과 확인이다.

기업은 경영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수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것을 극복해야만 그 생존이 유지된다. 따라서 기업의 생존에 관련이 있는 모든 위험의 원천을 조사하여 가능한 한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계자료, 경영통계, 업무자료, 계약서 화일, 과거의 위험관리에 관한 기록, 시설의 위험부위 등 경영정보와 현장조사를 통하여 추진하여야 한다.

 

 

▷ 위험의 분석(측정 = 평가)

- 위험의 분석은 위험조사를 통해서 얻은 자료를 기초로 하여 구체적으로 위험발생의 원인을 조사하며 또한 위험이 발생하는 빈도(Frequency)와 심도(Severity)를 측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위험의 분석을 통해서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상황을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파악하여 기업이 보다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위험의 분석에 있어서 위험발생의 빈도나 손해의 심도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는 대상의 위험을 처리하는 자의 주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위험발생의 빈도보다 심도를 더 중요시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적은 손해보다 큰 재해의 발생으로 인한 기업도산 위험이 더 높기 때문이다.

- 체계적인 위험분석의 실시는

• 위험의 계량화를 통하여 위험상황의 객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 위험의 빈도와 심도를 측정함으로써 상이한 위험에 대한 상호비교를 할 수 있다.
• 기업목표설정 및 기업의 위험관리계획 수립에 기초자료가 된다.

- 위험의 빈도(사고발생의 가능건수)와 심도(사고가 발생한 경우의 손해액의 크기)는 실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빈도와 심도의 관계를 도식화하면 피라미드형이다.

 

 

▷ 위험의 처리

- 전술한 바와 같이 기업이 당면하는 순수위험을 발견하고 이를 위험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하고 난 후 각종의 위험에 대한 처리수단을 선택해야 한다.

 

위험처리수단은 다음과 같이 위험통제(Risk Control)와 위험재무(Risk Financing)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 위험의 통제(Risk Control)

• 위험통제는 위험의 발생을 예방하고 만일 발생했다면 그 손해를 최소로 줄이는 수단의 선택이다. 즉, 위험통제는 손해발생전에 손해를 예방하거나 경감하는 기법이며 그 방법을 세분하여 설명한다.

- 위험재무(Risk Financing)

• 어느 정도 사전에 손해예방수단을 가지고 있어도 손해발생의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므로 차선의 방법으로서 손해가 발생할 경우 그 손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손해가 발생한 경우의 자금조달수단을 위험재무라고 한다.
• 위험재무의 방법에는 위험보유와 위험전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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